무료 타로 보면 안되는 이유 (타로카드의 비밀)

무료 타로 보면 안되는 이유 

 

오늘은 나름 따끈따끈한 주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 분야의 뜨거운 감자죠...바로 무료 타로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글 제목이 무료 타로에 대해 부정적인 제목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부정적인 이야기를 할거지만 무료 타로는 장점도 많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타로카드를 처음 보기 시작하는 마스터님 입장에서 당장 타로를 보고 돈을 받는 것이 조금 부담이 되거나 겁이 나는 것도 사실 입니다. 특히나 내가 맞출 수 있을까...혹은 내담자가 만족을 할까...에 대한 고민들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타로카드 마스터의 입장에서는 실력을 증진시키는 목적으로 부담없이 연습을 하니 좋고 내담자의 입장에서는 무료로 타로점을 보니...어떻게 보면 둘 다 좋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일단 무료타료를 저는 무료미용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아직 전문 미용사가 아닌 경우에 실력을 증진 시키는 목적으로 군부대나 요양원 등을 방문하여 이발을 해주는 봉사 같은 것도 진행할 수 있겠는데요... 나쁘게 말하면 인간 마루타(?)지만 너무나도 아름다운 나눔이고 봉사 입니다. 아름다운 행위죠.

 

그러면 이와 같은 식으로 타로카드도 봉사가 가능할까요?  그러니까 무료로 돈을 받지 않고 타로를 봐주는 일도 아름다운 나눔이나 봉사가 가능할까...? 라는 질문인데요...

 

안타깝지만 저는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일단 여러분에게 제가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타로카드 상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이 질문에 의외로 많은 분들이 미래를 맞추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다. 각자가 생각이 다르니까 충분히 할 수 있는 답변이라고 생각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타로카드 상담의 핵심은 바로 신뢰 입니다. 좀 더 풀어서 설명하면 타로카드 상담의 핵심은 점을 보는 것이고 점을 보는 행위의 핵심이 바로 신뢰 입니다. 

 

물론 타로카드의 활용법은 다양하고 점을 보는 것 이외에도 다양하게 타로카드를 활용할 수 있긴 하겠지만 저는 가장 보통의 타로카드 상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뢰라는 것은 무엇으로 만들어질까요?  이제부터 저를 경멸하는 눈빛으로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신뢰는 돈으로써 만들어 집니다.  신뢰=돈 입니다. 

 

이것도 잠시 설명한다면 여러분이 백수일 때는 은행에서 대출이 나오지 않겠지만 여러분이 공무원이거나 대기업에 다니거나 의사나 변호사라면 대출이 잘 나오겠죠?   은행이 공무원이거나 대기업에 다니거나 의사인 여러분을 믿기 때문에 대출이 나오는 것입니다. 신뢰는 돈이라는 말이 조금 이해 되시나요?

 

윗글에서 타로카드 상담이 바로 점을 보는 행위라고 말을 했죠?  다시 말해 점을 보는 행위에서 신뢰인 돈을 빼면 애초에 점을 보는 행위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이것도 예를 들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여행을 하다가 무당이 하는 굿을 보았다고 가정 하겠습니다. 무당이 작두도 타고 춤도 덩실덩실 추고 온갖 쇼를 다 보여 줍니다. 이 때 여러분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만일 여러분들이 기분이 좋은 상태라면 와...신기하고 재미있다...라고 생각하겠죠.  혹은 여러분들이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라면 미친x 지x하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무당이 하는 굿을 여러분들이 직접 의뢰했고 그 굿판에 여러분의 피같은 돈 300만원이 들어 있다면 어떨까요? 여러분들은 그 굿판을 믿을 것이며 간절함을 더해 여러분의 소망을 기원할 것입니다. 굿을 하는 행위의 핵심이 바로 신뢰 즉 돈이기 때문 입니다. 

 

무당 굿

 

점을 보는 행위에서 신뢰인 돈을 빼면 점을 보는 행위 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는다는 말은 이런 말입니다. 점을 보는 행위가 신성하기 때문에 돈을 내야한다...이런 뜻으로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애초에 돈을 빼면 점을 보는 행위 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기 때문 입니다. 

 

타로카드를 보는 행위는 무료봉사가 될 수 없습니다.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점을 보는 행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신뢰인데 이 신뢰가 결국 돈이기 때문 입니다.   

 

무료 타로의 또다른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점을 보는 행위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행위와는 거리가 먼 행위 입니다. 점사는 좋게 나올 수도 있고 나쁘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건 뭐 당연하죠?   그렇다면 타로카드를 무료로 보는 봉사를 진행한다고 하였을 때 오히려 타로를 본 이후에 점사가 좋게 나오지 않아 기분이 더 나빠질 수도 있겠죠?  

봉사라는 것은 베품을 통해 남을 기분좋게 하는 행위 입니다. 봉사 이후에 상대방이 기분 나빠 한다면 그건 봉사가 아니죠... 

 

 이제 무료타로가 말이 되지 않는 이유를 이제 아시겠나요?  타로카드를 교육하는 것은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그 영역은 봉사가 가능 합니다. 하지만 타로카드를 보는 행위, 즉 점을 보는 것은 봉사가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케팅적인 측면에서는 무료타로가 꽤나 막강한 무기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번 기회에 무료타로를 진행...ㅋㅋㅋ

 

 

 

무료 타로가 불가능한 이유....글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아래를 누르셔서 타로카드로 돈 많이 버는지 확인해 보시죠...

타로카드 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