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카드 하면 돈 많이 버나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일 것입니다. 누구나 돈에는 관심이 많으니까요... 결론부터 딱 이야기하면 많이 벌 수도 있고 못 벌 수도 있다...입니다. 너무 허무하죠?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세상에는 유망산업과 하향산업이 있다는 것입니다. 유망산업의 대표적인 것은 다양한 IT업체들과 어플을 만드는 회사, 등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향산업은 뭐가 있을까요?
지금 제가 떠오르는 하향산업의 대표적인 것은 [나이트클럽]입니다. [나이트클럽]이라는 단어를 들어 보셨나요? 저같은 경우에는 과거에 3년정도 나이트클럽에서 일을 했었습니다. 흔히들 하는 웨이터를 한것은 아니었고 나이트밴드의 멤버로써 음악을 했었습니다.
라떼시절 이야기를 잠깐 해보겠습니다. 2002년 기준으로 당시에는 나이트클럽이 많이 있었고 어느 나이트이던 나이트밴드가 상주해 있었습니다. 나이트밴드는 크게 두종류로 나뉘었는데 라이브밴드가 있었고 컴퓨터밴드라 불리우는 무빙밴드가 있었습니다. 쉽게 말해 연주와 노래를 직접하는 밴드가 있었고 흉내만 내는 밴드가 있었습니다.
2002년 당시에는 이 비율이 반반 정도 되었던 것 같은데 군대를 제대하고 대학을 복학하며 다시 일을 해보니 그때는 7:3이나 8:2 정도로 컴퓨터 밴드가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라이브밴드가 없어진 것이죠...
지금 현재 라이브밴드는 전국에 몇팀 없을 겁니다. 아마 5팀 내외라고 하면 확실할 거에요... (태국 등 동남아에는 많이 있습니다)
나이트클럽도 마찬가지죠... 동네마다 몇개씩 있었던 나이트클럽이 거의 사라지고 지금은 아주 소수만 남았습니다.
수유에 샴푸나이트 , 장한동에 한국관 뭐 이런식이죠...
나이트클럽이 사라지면 어떤 일이 생기게 될까요? 당연히 관련 종사자의 수가 줄게되고 일단 젊은이들이 관련 종사일에 외면하게 됩니다. 쉽게 말해 젊은 웨이터가 나오지 않게 됩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여러분들 최근에 택시 타보신 적 있나요? 택시 운전하시는 분들의 연령층이 급속도로 높아졌습니다. 저는 80 가까이 되신 분의 택시도 타본 적이 있는데요... 이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현재 택시업이 하향산업이라는 이야기죠...
그렇다면 타로카드의 경우는 어떨까요? 타로카드는 점술업의 일종이고 점술업은 나이트클럽처럼 눈에 딱 띄는 그런 업종이라고 보기는 무척 힘듭니다. 지방에 계시는 무당분들부터 홍대나 건대에 계시는 선생님들까지 타로카드를 사용하는 업종은 무척 많으니까요...
다만 이것이 유망산업인지 하향산업인지를 살펴 보려면 일단 젊은이들이 이 업종에 뛰어들고 있나를 봐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여러분들이 보시는 타로 유튜버 언니들은 많나요? 적나요? 혹은 홍대나 건대를 다닐 때에 가게에서 타로카드를 봐주시는 선생님들은 나이가 많으신가요 적으신가요?
물론 업종의 특성상 상담을 해야 하는데 나이가 너무 어린 경우에는 못미더워하기 때문 30대 중후반 이상을 구하는 일이 많기는 합니다만 스스로 한번쯤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커피숍 이야기를 잠깐 해보겠습니다. 저는 미아역 4번출구 근처에 살고 있습니다. 지하철 미아역으로부터 3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데요 어느 날 4번출구부터 우리집 근처까지 커피숍이 있는지 세어본 적이 있습니다.
결과는 15개의 커피숍이 있었습니다. 이는 GS편의점이나 햄버거 가게 등을 모두 뺀 갯수 였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결론은 이겁니다. 한국의 서울은 인구가 집중적으로 몰려있고 무슨 업종이든 이미 포화 상태 입니다.
그 안에서 살아가는 것은 저나 여러분의 재주이며 자기계발을 통해 계속 연구해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커피숍을 운영하는 것보다는 나을 수 있고 그래도 빵집에서 시간당 일하는 것보다는 나을 것입니다.
다만 일정하지 않은 수입의 부분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야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타로카드를 정말 사랑하고 일정치 않은 수입의 불안함을 받아들일 수 있으신 분들만 용기내서 도전해 보세요.
수입보다도 큰 보람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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