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15기 현숙의 대국민 사과문

나는 solo15기 현숙의 대국민 사과문

 

나는 솔로15기가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영철 , 영숙과  광수, 옥순이 커플이 되었습니다. 

정규방송 보다 정규방송 이후의 라이브방송이 더욱 재미 있었는데요...

 

아예 라이브 시작부터 남피디님이 현숙님에게 사과를 하는 듯한 멘트와 함께 시작이 되었던 라이브 방송 이었습니다. 차라리 시청자들이 제작진을 욕했으면 좋겠다고 했었는데요... 이번에 남피디님이 나는솔로 책을 출간 하셨더라구요...축하드리고 꼭 한번 사서 보고 싶습니다. 

 

그러면 현숙은 자신의 발언 차례가 되자 가방에서 뭔가를 주섬주섬 꺼냈는데요...바로 영식에게 쓴 편지와 사과의 마음을 담은 식사권 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영식오빠에게 개인적으로 사과를 하긴 했는데 다시 한번 정식으로 사과를 하고 싶어서 진심을 담아서 편지를 가져 왔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사과문을 읽어보며 이야기 하겠습니다. 

영식오빠에게

오빠는 너무 좋은 사람인데 내가 너무 못되게 행동해서 정말 미안해. 방송 보면서 스스로의 모습이 너무나도 충격적이었고 내가 이렇게까지 심하게 대했는지는 몰랐는데 정말 미안해 
변명의 여지조차 없어. 멘탈 나간 상태에서 나만 생각하고 이기적인 자기중심적 감정을 부렸어.

모두 다 내탓이고 어떤 말로도 용서를 구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 사람의 가치는 존엄하고,  존중 했어야 하는것인데 진심으로 정말 정말 잘못했습니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는데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정말 미안해.
화난만큼 얼마든지 화내고 미워해도 돼. 좋은 기억만 가득차야 했을 텐데 안좋은 기억을 심어줘서 너무너무 미안하고 어떤 비난도 비판도 다 수용하고 감내할게.

나야말로 하찮고 보잘것 없는 사람인데 내가 감히 오빠에게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했어.  방송인 만큼 오빠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족분들 친척분들 지인분들 다 보셨을텐데 마음 아프고 속상하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생각이 너무 짧고 미성숙 했습니다.

 

현숙 사과문

미성숙하고 부족한 저로인해 발생된 사건들이니 정말 고개 숙여서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반성하면서 살아가겠습니다. 그리고 너무 염치 없지만 사과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가족들과 식사하시라고 식사권을 준비했는데 부담없이 받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정도면 대국민 사과문인데요... 현숙의 마음은 충분히 알겠습니다. 아마 너무 힘들었을 것이고 다시는 나는solo를 시청조차 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나는 solo에서 5천만원을 준다고 하여도 출연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사과문을 읽는 내내 영식을 비롯한 다른 출연자들은 굳은 표정으로 정숙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어쨌든 현숙의 상황에 대해서 다들 안타까워 하는 것이 눈에 보여 그래도 따듯한  solo나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식은 마음만 받겠다고 하며 다음에 식사를 하자고 하며 식사권을 받지 않으려고 하였는데요...그래도 주변에서 다들 식사권을 받으라고 민심을 넣어 이야기해서 어찌 되었든 식사권과 함께 편지를 받았습니다. 

 

의외의 상남자 영수형이 또 한마디 하네요. 그냥 받아 백반집일지도 모르잖아 오늘의 나는 solo 리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