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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무서운이야기 3편 1. 이젠 나도 고3이던 미선이는 공부를 열심히 하던 학생이었대. 어느날 밤늦도록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다가 집에 가는 길이었어. 그런데 골목에 어떤 한 아이가 앉아서 가위로 새를 죽이고 있었대. "얘야 동물을 그렇게 괴롭히면 나중에 죽어서 똑같이 그 동물로 태어나 괴롭힘을 받는단다. 그러니 그만해" 미선이는 부드러운 말투로 타일렀지. 그리고 다시 집으로 가는데 누군가가 미선이의 목을 가위로 찔렀대. 미선이가 뒤를 보자 아까 그 아이가 웃으며 서있었대. "그럼 이젠 나도 사람으로 태어나겠네" 2. 왕따 영자는 공부도 잘하고 선생님이 예뻐하는 학생이었대. 하지만 같은반 아이들 중 현숙이와 친구 몇명은 이유도 없이 영자를 싫어하며 따돌렸지. 그날도 현숙이와 친구들은 영자를 때리고 영자에게 욕을 했어. 영자는 .. 2024. 2. 28.
음악전공자를 위한 3주완성 오카리나 개인레슨 (한국실용음악예술협회) 오카리나배우기 ​ 3주완성 오카리나 개인레슨 ​ 안녕하세요. 한국실용음악예술협회 입니다. 오카리나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오카리나를 어느 카테고리에 넣어야 할지부터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물론 관악기냐 현악기냐의 구분도 있겠지만... 일단 오카리나는 바이올린이나 플룻같은 클래식 악기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무엇일까요? 오카리나는 실용음악 악기 입니다. ​ 실용음악 악기의 특징은 전국에서 통용되는 정해진 교재가 없다는 것입니다. 피아노로 치면 바이엘, 체르니가 되겠고 바이올린으로 치면 스즈키, 시노자키, 이런 것들이 되겠습니다. ​ 통용되는 교재가 있다면 진도 식으로 나가면서 수업을 하게 될텐데 그런 교재가 애초에 없으니 단체 수업을 하게 될 때에 같이 배우게 되는 형태가 됩니다. 그러면 당연히 수.. 2024. 2. 26.
영화 [파묘] 리뷰 (일본 색히들 다 꺼져!) 영화 파묘 리뷰 어제는 일요일이었고 오후1시30분에 일어나서 매우 느슨한 삶을 살고 있었다. 사자정에 있는 백종원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만두집에서 닭칼국수를 하나 때리고 그리고 빈둥 대다가 건대에 있는 롯데시네마에서 화제의 영화 [파묘]를 보게 되었다. 이 영화는 오컬트 장르인데 그 이유 하나 만으로도 일단은 칭찬해주고 시작해야 한다고 본다. 아시다시피 한국에는 오컬트 영화가 거의 없고 또 흥행한 작품도 매우 소수이기 때문이다. 감독은 나름대로 오컬트만을 추구했던 오컬트 전문이라 할 수 있는 감독이었다. 그런데 일단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한국은 오컬트 영화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어떤 영화를 잘 만드냐 하면 바로 조폭영화 이다. 조폭이 등장하거나 조폭이 주인공인 영화를 기가 막히게 .. 2024. 2. 26.
[공포, 무서운 이야기] 짧은 이야기3편 1. 혼자 있는 집 내 어릴 적 이야기를 해줄게. 부모님이 평소보다 늦은 시간까지 안 들어오셔서 엄마에게 전화를 했지. "엄마 어디야? 언제 와?" 엄마는 조금 늦게 들어갈 것 같다고 말씀하시고 저녁을 챙겨 먹으라고 했어. 그러곤 "근데 친구들 놀러왔니? 친구들도 같이 밥 챙겨 먹어라" 라고 말했지. 나는 깜짝 놀라 혼자 있다고 말했지. 엄마는 옆에서 누군가 말을 거는 소리가 들려 친구들이 있는 줄 알았다고 했어. 집안은 TV도 안 켜져 있고 조용하기만 했는데 말이야. 갑자기 무서워진 나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한참을 수다를 떨었어. 그러다 전화를 끊으려는데 친구가 말했어. "근데 너 옆에 있는 사람 누구야?" 2. 발없는 소녀 학교에서 늦게까지 공부하다가 집으로 가고 있었어. 학교를 빠져 나가려고 하는.. 2024. 2. 24.